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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태국 인터뷰 관련 예의없는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7인조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가 사죄의 뜻으로 삭발을 감행했다.
블락비 소속사 브랜뉴스타덤은 20일 오후 "지코가 반성과 사죄의 의미로 오늘(20일) 삭발했다"며 "이번 일에 대해 리더로서 가장 큰 책임감을 느껴 멤버들을 대표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코를 포함한 블락비 멤버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락비 멤버들은 앞서 "이번 일을 통해 멤버들 전원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공식 팬카페에 멤버별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블락비의 태국 인터넷 매체 RYT9과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며 제기됐다. 블락비는 인터뷰서 시종일관 불성실한 자세를 보인 것뿐 아니라 태국 홍수 피해 관련 질문에 "여러분들 홍수로 인해서 피해를 많이 입었을텐데 금전적인 보상으로 인해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이 가진 건 돈밖에 없거든요. 7천…원 정도?"라고 경솔하게 답해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삭발한 블락비 리더 지코(위쪽사진 맨왼쪽). 사진 = 태국 인터넷매체 RYT9 영상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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