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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의 문제아 린제이 로한이 불세출의 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일대기를 그린 TV영화에 캐스팅됐다. 그런데 독특한 조건이 따라 붙었다. 드라마 촬영 기간 위법행위를 해서는 안되는 것.
미국 TMZ닷컴 등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삶을 그린 TV영화 ‘Liz and Dick’(리즈 앤 딕)에 캐스팅 됐다.
로한은 이 역할을 따내기 위해 화보를 촬영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그 결과 캐스팅이 성사됐다.
하지만 탈세에 마약 복용, 절도 등으로 문제를 일으켜 온 로한인 만큼, 제작사는 ‘계약 기간 동안은 법을 지켜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사소한 위법행위라도 로한이 저지를 경우 즉시 계약은 취소된다.
‘리즈 앤 딕’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그의 다섯 번째 남편 리처드 버튼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TV영화지만 심야시간에 방송되는 만큼 파격 노출이 그려질 것으로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테일러와 버튼은 ‘클레오파트라’ 출연 당시 만나 화제 속에 1964년 결혼했으나 10년 후 이혼했다가 또다시 결혼해 화제가 됐다.
[사진 = 린제이 로한 – 엘리자베스 테일러]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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