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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로인 엠마 왓슨(22)이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편견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표했다.
엠마 왓슨은 최근 UK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머리를 자른 후 많은 사람들이 물었다 ‘레즈비언이냐?’고, 내가 머리를 자른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미쳤다’ 지적도 받는 등 사람들이 얼마나 주관적인 생각을 하는지 알게 됐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왓슨은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모델로 활동하던 중 지적받은 레드카펫 의상에 대해 “난 멋지게 옷을 입는 법을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게 좋아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왓슨은 공식 석상 뿐만 아니라 각종 파파라치들의 사진에서도 일상 패션이 ‘바람직하지 못한’ 스타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왓슨은 “나는 다차원적인 존재고 그것은 나의 자유다. 당신들도 다양한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대해 연구하고 시도도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불편한 심경을 표했다.
왓슨은 ‘해리포터’ 이후 성장통을 겪고 있다. 각종 열애 루머와 파파라치에 시달리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왓슨은 “(해리포터의 세상에서 빠져 나오자) 쓴맛을 보고 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사진 = 엠마 왓슨]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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