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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기성용이 시즌 6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셀틱의 16연승을 이끌었다.
셀틱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던펌린과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리그 16연승을 기록한 셀틱은 23승2무3패(승점71점)를 기록해 2위 레인저스(승점51점)를 승점 20점차로 제치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기성용과 차두리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32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정확한 패스를 통해 멀그루의 선제골을 도왔다. 리그 5호이자 시즌 6호 어시스트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셀틱은 후반 29분 포레스트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기성용과 함께 선발로 나선 차두리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20일 히버니안전에서 시즌 7호골을 터트린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기성용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해 기대감을 높였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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