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전북 현대모터스가 경남FC에서 뛰던 서상민(26)을 영입했다.
전북은 23일 경남과 김지웅의 트레이드에 합의하며 서상민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전북 유니폼을 입은 서상민은 지난 2008년 프로 데뷔 후 103경기에 출전해 12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등 공격지역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서상민은 스피드가 뛰어나고 테크닉을 갖춘 전천후 선수다. 서상민은 “디펜딩 챔피언팀에 입단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올 시즌 전북이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흥실 전북 감독도 서상민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서상민의 영입으로 올 시즌 더욱 공격적인 팀 전술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상민. 사진 = 전북 현대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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