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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승헌과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뭉쳐 관심을 끌고 있는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이 MBC에서 방송될 전망이다.
2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사이서 편성을 두고 많은 말이 오가던 '타임슬립 닥터 진'은 현재 MBC 편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타임슬립 닥터 진'은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색다른 의학 드라마. 10년간 연재되고 있는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2009년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왔던 작품을 한국 정서에 맞게 색다르게 구현한 작품이다.
송승헌은 '타임슬립 닥터 진'에서 대대손손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최연소 의대 입학과 최연소 수석 졸업, 최연소 신경외과 과장이란 타이틀을 단 최고 의사 진혁을 연기한다. 뛰어난 두뇌와 침착함, 빠른 상황 판단과 섬세한 손놀림으로 수술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김재중이 연기하게 될 김경탁은 무인 집안의 후손으로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춘 조선 최고의 무관이다. 자존심이 강하고, 승부욕 또한 대단하지만, 어릴 적부터 연모해 온 여인에 대해서만은 애절한 일편단심을 드러내는 순정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 21세기에서 과거로 내려오게 된 의사 진혁과 숙명적인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타임슬립 닥터진'은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김재중(왼쪽)과 송승헌.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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