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박완규가 보컬 트레이너로 취직하려고 했던 사연을 전했다.
박완규는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한동안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다. 이 목소리로 노랠 하는 것도 잘못 된 행동이지만, 100만원도 되지 않는 돈을 벌 바에야 아이들을 위해 다른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보컬트레이너 강사를 구한다기에 전화를 했더니 박완규라 말하니 의아해하는 반응 뿐이었다. '도대체 얼마를 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결국 일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완규는 "보컬 트레이너 자리 알아보기를 포기하고 3일이 지나니 때마침 김태원 형에게서 전화가 왔고, '비밀'이라는 노래를 부르게 됐다. 형은 이 노래 이후로도 내 활동이 끊이지 않게 하려고 부활 공연장에도 계속 불러줬다"며 "작년 10월 간신히 목소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에 MC들은 "'나는 가수다' 당시 목 상태는 어땠냐"고 물었고 박완규는 "90% 정도 상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 과거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털어놓은 박완규]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