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빅3'가 도합 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뉴욕 닉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8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벌어진 뉴욕과의 경기에서 제임스를 비롯한 빅3(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의 고른 활약으로 뉴욕을 102-88로 크게 꺾었다. 마이애미는 27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제임스는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20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스틸도 5개나 기록했다. 웨이드(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보쉬(25득점 8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초반부터 뉴욕을 상대로 경기를 리드했다. 2-4로 뒤진 1쿼터 초반 연속 8득점으로 앞서나간 뒤 마이애미는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마이애미는 1쿼터를 24-20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51-47로 마친 마이애미는 3쿼터 들어 웨이드가 연속 4점을 올려 8점 차로 달아났다. 3쿼터 후반 제임스와 보쉬가 연속 득점을 올린 뒤 3분을 남기고 쉐인 베티에가 3점슛을 터뜨려 75-62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서도 경기 흐름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흔들리지 않고 점수 차를 꾸준히 유지했다. 결국 빅3을 비롯한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한 마이애미가 뉴욕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뉴욕은 카멜로 앤서니가 19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제레미 린은 8득점 3어시스트로 부진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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