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성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MBC 새 수목드라마 '킹투허츠'(가제, 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 출연한다.
이성민은 '킹투허츠'에서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설정 아래 대한민국 제 3대 국왕 이재강 역을 맡았다. 이재강은 국민들의 사랑과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 같은 국왕. 아버지 이명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에 어릴 때부터 항상 올바른 모범생으로 살아왔다. 말 안 듣는 천방지축 남동생 이재하(이승기 분)를 누구보다 아끼고 격려해 주는 든든한 형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작품들에서 감칠맛 나는 명품 연기를 보여준 이성민이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완성하게 될 대한민국 국왕 이재강의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진지한 듯 하면서도 코믹스런 연기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성민의 매력이 한껏 발산될 전망이다.
이성민은 KBS 2TV 드라마 '브레인'에서 권모술수에 능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경외과 의사 고재학 과장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야심찬 대한민국 최연소 대통령 이영찬 역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 호평을 받았다. 대통령과 의사에 이어 대한민국 왕 역할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이성민이 펼쳐낼 연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성민은 '마이 프린세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순재를 '킹투허츠'에선 국왕과 왕실 비서실장의 관계로 다시 인연을 맺게됐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성민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 냈다. 이번 이재강 역도 개성 있는 국왕의 면모를 그려내게 될 것"이라며 "이성민의 투입으로 '킹투허츠'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킹투허츠'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3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성민.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