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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생방송 참가곡이 음원으로 출시된다.
SBS 박성훈 PD는 "3월 생방송에서 참가자들이 부른 음원이 발매될 예정이다. 현재 음원 출시와 관련한 실무적인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 저작권 문제를 비롯해 처리해야 될 문제들이 쌓여있다. 언제부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음원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초 방송을 시작할 때에는 음원 출시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방송이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요청이 너무 많아져 뒤늦게 음원을 출시할 것으로 결정했다. 미리부터 준비했다면 이렇게 급하지 않았을 텐데 뒤늦게 시작해 첫 생방송부터는 음원을 출시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음원 출시에 관련해서는 이제 출발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K팝스타'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음원 출시를 요청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K팝스타'의 돌풍과 더불어 참가자들이 선곡했던 원곡 저작권자와 공급사도 기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박 PD는 투표집계방식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시청자 투표의 비중이 타 방송사 오디션 보다 적을 것이다. 인기가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세부적인 사항은 논의 중이다. 조만간 투표집계방식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지웅, 백아연, 김나윤, 이정미, 이하이 등 5명의 최종 진출자가 결정된 'K팝스타'는 오는 26일 '배틀 오디션'을 통해 생방송 진출자를 모두 확정 짓는다. 첫 생방송은 오는 3월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시작된다.
[사진 = 'K팝스타' 심사위원진으로 출연중인 박진영-보아-양현석]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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