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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가 4주 연속 결방된다.
MBC는 25일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을 각각 특집방송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다. 두 프로그램은 4주째 결방을 맞았다.
이에 '우리 결혼했어요'는 한중수교2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우리 결혼했어요'로 대체편성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과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각각 중국의 인기 여배우 루예소(루이샤오)와 중국의 아이돌 가수인 부신박(푸신보)과 짝을 이룬 결혼 생활은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중국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다.
'무한도전'도 이번주 역시'스피드 편'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다.
MBC 노동조합은 보도국을 중심으로 MBC 편파보도 방송에 항의하며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 지난 달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으로 인해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시청률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노조의 파업에 사측 역시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어 현재의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중국판'우결' 부신보와 효민. 사진 = 중국오락망 영상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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