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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R.ef 출신 가수 성대현이 과거 한 남자 톱스타와의 사이에서 벌어졌던 분노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 출연한 성대현은 "미국 공연을 간 적이 있다. 밤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하려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성대현은 "그 당시 최고의 톱스타가 있었다. 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나서 존댓말 하던 사이였다"며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는데, 그 톱스타가 소변을 보고 있었다. 문이 열리면서 내가 소변을 맞았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어 "이 사람도 당황해서 바지를 올리지도 못한 채 그대로 달아났다. 너무 열 받았다"며 "짜증이 났는데, 문이 닫히는 순간 갑자기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손을 불쑥 넣더니 내게 '야 이거 얘기 하지마. 무덤까지 가는거야'라고 갑자기 반말로 말하더라"며 황당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성대현은 해당 톱스타에 대해 "지금도 활동하며, 아직 결혼 안했다"면서 "그 당시 너무 많이 취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인사불성인 상황에서도 달아났다가 다시 돌아와야겠다는 걸 느꼈나 보다"라고 말했다.
[성대현. 사진 = OBS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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