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KCC)이 개인 통산 1만득점을 달성했다.
추승균은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1만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만득점에 10점만을 남겨두었던 추승균은 1쿼터부터 3점슛을 꽂아넣었다. 외곽슛을 포함해 전반전에만 10점을 몰아넣은 추승균은 KBL 사상 2번째로 1만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1997-98시즌 데뷔한 추승균은 15시즌, 736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추승균의 기록 달성과 함께 KCC는 101-83으로 완승해 최소 4위를 확보하게 됐다.
1만점 기록 1호는 서장훈이다. 서장훈은 지난 2008년 11월 19일 창원 LG전에서 KBL 사상 첫 1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추승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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