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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차상엽 객원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감기 증세로 인한 후두염으로 다가올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잉글랜드는 3월 1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물러나면서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 체재로 첫 공식 경기에 나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경기인데다 상대팀이 유로 2012 본선에서 함께 활약하게 될 네덜란드인 만큼 이번 A매치 데이 최대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경기다.
루니의 결장 가능성은 사실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이미 지난 주중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같은 증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주말에 열린 노르위치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도 역시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노르위치와의 경기가 끝난 이후 인터뷰를 통해 “루니의 후두염 증세가 아직 회복되지 않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으며 다가오는 토트넘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히며 루니가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루니 외에도 또 다른 전력 누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네덜란드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앞두고 있던 맨유 소속의 톰 클레베리 역시 발목 부상이 재발해 대표팀에서 제외된 것. 클레베리는 부상을 딛고 지난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두 경기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모두 선발 출장했지만 부상이 재발해 네덜란드전에는 뛸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퍼거슨은 전했다.
루니와 클레베리 외에도 잉글랜드는 대런 벤트(애스턴 빌라)까지 주말에 열린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네덜란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공격 진용을 갖추는데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됐다. 대행이긴 하지만 감독으로서의 데뷔전을 앞둔 피어스 감독으로서는 이래저래 쉽지 않은 경기가 된 셈이다.
[웨인 루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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