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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옥타비아 스펜서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닥 극장에서는 TV 및 영화 배우 뿐 아니라 극작가, 감독, 제작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빌리 크리스탈의 사회로 '제84회 아카데미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헬프(The Help, 감독 테이트 테일러)'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옥타비아 스펜서와 제시카 차스테인을 후보에 올렸고, 여우조연상의 영광은 옥타비아 스펜서에게 돌아갔다.
옥타비아 스펜서는 피트와 졸리 부부 등 관객들의 첫 기립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뒤 "일단 멋진 남자분들을 옆에 앉게 해줘 감사하다"는 재치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함께 찍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린 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게 "인생의 전환기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제17회 크리틱스 초이스 무비 어워즈 여우조연상,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화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봉준호 감독의 '설국 열차'에 캐스팅 됐다.
[사진 = '헬프' 스틸컷(위), 포스터(아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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