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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무한도전' 시청자들이 계속되는 결방으로 생긴 금단현상을 말했다.
25일 MBC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4주째 결방을 맞았다. 이로써 이날 '무한도전'은 지난해 9월 방송된 '스피드 편'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다.
이에 '무한도전'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파업은 이해하지만 '무한도전'을 안보니 주말 내내 무기력하다" "괜히 짜증난다" "대체 언제쯤 방송을 볼 수 있는 걸까? 답답해" "요즘 웃을 일이 없다" 등의 반응들로 아쉬움을 전하며 각자의 금단현상을 말했다.
MBC 노동조합은 보도국을 중심으로 MBC 편파보도 방송에 항의하며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 지난 달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으로 인해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시청률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노조의 파업에 사측 역시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어 현재의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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