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오릭스 이대호가 홈런 싸움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드러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고치현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대호는 첫 타점까지 신고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대호는 홈런 싸움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전했다. 일부 언론에서 세이부 나카무라 다케야가 라이벌로 꼽히는 것에 대해서는 "나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이대호는 "홈런 싸움은 T-오카다가 한다. 나는 팀을 위해서 안타를 많이 친다. T-오카다가 확실히 상대를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청백전 두 경기를 포함해 연습경기서 14타수 10안타 타율 .714를 기록중인 이대호는 "상태는 70%정도"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T-오카다와 이대호(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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