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우디 앨런이 각본상을 수상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닥 극장에서는 TV 및 영화 배우 뿐 아니라 극작가, 감독, 제작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빌리 크리스탈의 사회로 '제84회 아카데미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우디 앨런은 자신이 연출을 맡았을 뿐 아니라 각본을 쓴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로 각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지만 시상식에 불참했다.
그는 이번 영화로 제64회 미국 작가 조합상 각본상,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제1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우디 앨런 외에도 '아티스트(The Artist)'의 미젤 하자나비 시우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의 애니 머몰로와 크리스톤 위그, '마진 콜'의 J.C. 챈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의 아쉬가르 파르히디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로 84회를 맞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예술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각색상, 장편·단편애니메이션작품상, 장편·단편다큐멘터리상, 외국어영화상 등 총 2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사진 = '미드나잇 인 파리'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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