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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정범균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보라와의 관계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정범균은 지난 21일 진행된 SBS 플러스 '김준호, 김대희의 현금택 시즌2'에서 김준호와 김대희로부터 "신보라에게 공개구애를 한 것은 작전이었나. 신보라를 실제 이성으로 좋아햐냐"는 질문을 받아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정범균은 "라디오에서 후배로서 좋다고 했는데 기사가 커져서 나왔다"며 "기사가 나간 후로, 보라를 이성으로서 다시 보게 됐으며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 것 같다"며 솔직하게 발언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 2라디오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 출연해 "신보라의 남자가 되는 것이 새해 목표"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하지만 이후 정범균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나와 "고백 후 신보라와 사이가 멀어졌다. 신보라가 선후배로 선을 그었다"고 말해 프러포즈가 실패했음을 암시했다.
또한 신보라는 지난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범균에 대해 "정범균씨와는 선후배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그냥 선배일 뿐이다"며 "마음이 없다"고 곤란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에서 "KBS '사마귀 유치원' 정범균, 너 뜨려고 나 이용 하지마! 너 내 스타일 아니야"라고 독설을 내뱉으며 정범균의 프러포즈를 공개 거부했다.
정범균의 고백이 담긴 '김준호, 김대희의 현금택시 시즌2'는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범균-신보라.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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