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아스날)의 쿠웨이트전 활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박주영은 27일 오후 귀국해 오는 29일 쿠웨이트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을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은 27일 오후 늦게 귀국해 대표팀 소집 첫날 별다른 훈련을 할 수 없었다. 박주영은 28일 하루만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 후 쿠웨이트전을 대비하게 됐다.
박주영은 올시즌 소속팀 아스날(잉글랜드)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받고 있다. 그나마 지난 22일 열린 노리치와의 2군경기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 박주영은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시차와 기존 대표팀 공격진과의 호흡에 대한 어려움을 짧은 시간 동안 극복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친 지난 26일 유럽파 활용에 대한 고민을 나타냈었다. 최강희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27일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훈련을 해야 한다. 모레는 훈련을 함께 하겠지만 전술적으로 많은 것을 요구하기는 어렵다. 그 선수들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며 "기존 대표팀에 있는 선수들은 1주일간 훈련을 해왔다. 그 선수들과의 조화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박주영의 쿠웨이트전 활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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