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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정려원이 최근 자신과 드라마에 보내준 시청자들의 관심에 고마워했다.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여치 역으로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정려원은 "지금 여치 캐릭터와 인기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초반, 여치 캐릭터를 연기할 때보다 부담감이 줄었다"며 "여치가 나와 닮은 부분이 많이 있지만 때로는 대본을 보며 이해안가는 부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지금은 여치 캐릭터에 정말 만족하고 있다. 특히 나와 호흡을 맞춰주는 유방 역 이범수 선배님의 도움이 정말 컸다"고 덧붙였다.
또 정려원은 "'초한지' 덕분에 정말 많은 걸 배우면서 느끼고 있다. 남은 방송분에도 주어진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잘 소화내겠다"며 "아마 드라마가 끝나면 이 여운과 느낌이 오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27일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술에 취한 연기를 실감나게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당시 촬영장에서는 "여치 이즈 만취, 숙취"라는 즉석 애드리브를 선사해 현장에 웃음을 전했다.
제작진은 "려원씨가 이번 역할에 만족한다는 걸 촬영장에서 잘 느낀다. 최근 '여치 분량 늘려주세요'라는 등 시청자들의 칭찬을 보면 더 힘을 낸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는 시청률 18.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정려원.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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