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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이 뭉친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감독 우선호)의 감각적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관을 이용해 캐릭터의 매력을 부각시켰던 1차 포스터에 이어 영화 속 범죄사기극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2차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포스터는 병원 베드에 누워 있는 류승범, 검은색 옷을 입은 이범수, 김옥빈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독특한 앵글로 신선함을 안겼다. 이와 함께 흰색 천을 입에 물고 겁에 질린 듯 머리를 감싸 쥔 류승범의 표정을 통해 영화 속에서 펼쳐질 사기극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이범수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이성적인 판단, 치밀한 전략으로 시체를 둘러싼 사기의 브레인을 맡고 있는 지능적인 엘리트 현철 역을 맡았다. 전작에서 주로 신비스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아왔던 김옥빈은 현철과 함께 사기극을 도모하는 인물이자 뼛속까지 다크 하다고 자부하는 동화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여기에 류승범이 가세, 우연히 이들의 사기에 합류해 탁월한 상황 대처 능력과 천부적 사기 재능을 발휘하는 진오 역을 맡았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우연치 않게 시체를 사이에 두고 얽히고 설키게 된 인물들이 벌이는 범죄사기극을 그린다. 오는 3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시체가 돌아왔다'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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