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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여성에 대한 심각한 폭력문제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얼굴에 휘발유가 뿌려진 뒤 대형 화상을 입는 일이 발생해 큰 충격을 안겨줬다고 랴오닝위성 등 현지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랴오닝위성 등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20대 안후이 허페이 출신의 저우옌으로 최근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으나 치료비가 부족해 집에서 요양중인 상태.
남성 타오씨는 저우양의 면부, 경부, 흉부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혔으며 현재 경찰에 체포 돼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이번 일로 중국에서는 사건에 대해 경악하는 한편 가해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사진 = 사고를 당한 저우옌양. 랴오닝위성 및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성보경 기자 ballinb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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