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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KEPCO 안젤코 추크(28·200cm)와 한국도로공사 이바나 네소비치(23·190cm)가 NH농협 2011~2012 V리그의 'NH농협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안젤코는 5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22표 가운데 총 9표를 얻어 현대캐피탈 수니아스(6표)를 접전 끝에 꺾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안젤코는 소속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며 팀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5라운드 개인기록에서도 득점부문 1위(183점)를 차지한 안젤코는 서브 2위(세트당 0.36개), 블로킹 5위(세트당 0.73개)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안젤코의 활약 속에 KEPCO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자부 수상자 이바나(한국도로공사)는 기자단 투표 중 11표를 차지하며, 강력한 후보였던 IBK기업은행 알레시아(10표)를 한 표차로 따돌리고 5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강서브가 주 무기인 이바나는 개인기록 서브 부문 1위(세트당 0.88개)를 달리며 소속팀 도로공사의 5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고비마다 한방이 필요했던 도로공사는 이바나가 합류한 후 5승 2패로 2위로 올라섰다.
5라운드 MVP 안젤코와 이바나에 대한 시상은 각각 3월 7일 수원실내체육관과 3월 3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안젤코와 이바나는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KEPCO 안젤코 추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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