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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구혜선과 이천희가 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즐겼다.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이재연, 연출 주동민)에서 돈독한 친구관계로 출연 중인 부기장, 관제사 콤비 구혜선과 이천희가 스케이트 데이트에 나섰다.
극중 고백을 거절당한 이후에도 다진(구혜선 분)의 곁을 맴돌며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해온 동수(이천희 분)는 생일이라는 핑계로 다진을 아이스링크로 데려갔다.
특히 이천희가 링크 가운데로 가서 신호를 주자 어둑했던 스케이트장이 환하게 밝아지는 로맨틱한 광경에 구혜선은 주변을 둘러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구혜선은 보답이라도 하듯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수준급 노래 솜씨를 자랑했다.
제작진은 "스케이트 데이트 장면은 언뜻 보면 로맨틱해 보이지만 사실은 동수가 다진을 윤성(지진희 분)에게 잠시 떼어놓기 위해서 생일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사연이 있는 슬픈 장면"이라는 말로 세 사람의 관계에 위기가 왔음을 알렸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16회 말미에는 윤성이 과거 다진의 엄마를 죽게 한 비행사고를 고백하기 위해 슬픈 눈빛으로 카페로 향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 생각지도 못한 폭탄 선언에 다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이천희-구혜선. 사진 = 이야기 365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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