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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지난해 하반기 기업들의 신입사원 평균 스펙이 공개됐다.
온라인 취업 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28일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 평균 스펙'을 토대로 구직자들의 평균 취업 스펙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300개사의 신입사원 토익 성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58%가 토익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성적의 평균은 699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조사한 결과인 토익 성적 보유자 비중 75.6%, 평균 성적 688점 보단 다소 낮아진 수치.
신입사원의 평균 학점 또한 4.5점 만점을 기준으로 3.5점으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치보다 조금 하락했다.
한편 '자격증'은 평균 1.7개 보유하고 있었으며, 보유 자격증은 '전공 관련 자격증'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보유한 자격증으로는 'OA 관련 자격증(42.7%)', 'IT 관련 자격증(29.2%)' 등이 있었다.
한편 지난해 이어 사회 경험이나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채용 풍토는 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중 경력 보유자는 32.6%, 인턴활동 경험자는 28.8%로 지난해 상반기 각각 30.9%, 26.1%보다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경력 보유자의 평균 경력은 1년 3개월로 집계됐다. '24개월 이상'근무 경력이 있다는 응답이 25.2%로 가장 높았고, '12~18개월 미만'이 22.5%로 뒤를 이었다.
인턴 활동 경험자들의 인턴활동 형태는 '공공기관 행정인턴(27.5%)', '방학 단기인턴(26.9%)', '중소기업 인턴(20.4%)', '대기업 인턴(19.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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