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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연기도전에 나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대본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SBS는 29일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유리의 대본 삼매경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 뉴욕 로케이션 현장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시종일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습독하고 있는 유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리는 "가수는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게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야 하는 반면, 연기는 임팩트는 같지만 긴 호흡으로 그 캐릭터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더 힘든 것 같다"며 "요즘 새로운 도전에 너무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SBS 드라마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호흡을 맞췄다.
유리는 미국에서 텃세와 차별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밑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패션 디자이너 최안나 역을 맡았다. 3월 1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유리. 사진제공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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