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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새로운 '게임왕'으로 거듭났다.
오는 3월 4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빅뱅 다섯 멤버들의 남다른 모습들이 공개된다. 특히 태양은 날렵하고 민첩한 '게임맨'의 모습을 보여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서울 연희동 자연사박물관에서 이뤄진 촬영에서 태양은 머리카락를 하늘로 모두 향하게 하고 독특한 헤어밴드를 두른 채 등장했다.
게임이 시작되면서부터 태양은 진지한 게임맨으로 돌변했다. 평소 모든 운동에 자신 있어 하는 그답게 온 공간을 휘젓고 다녔고 오랫동안 침묵의 시간을 견디며 숨어있는 인내까지 갖춰 '런닝맨' 멤버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태양은 "게임이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소감을 말하고 "시작하자마자 '런닝맨'의 이름표를 마구 떼어버릴 계획을 세웠는데 갑자기 수비 포지션이 주어지면서 작전을 상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탁자 밑에 숨어 있는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숨을 쉴 수 없었다. '런닝맨'과 맞닥뜨렸을 때는 심장이 터질 정도로 긴장의 차원이 남달랐다"고 강조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태양의 진지함과 날쌘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빅뱅' 편은 그들의 인기와 독특한 스타일 만큼이나 특별한 재미를 만끽하게 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빅뱅 태양. 사진제공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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