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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케이블 채널 엠넷의 음악순위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 4월 일본 투어에 나선다.
엠넷은 오는 4월 25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리나에서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MCountdown Hello Japan)’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엠카운트다운의 일본 투어는 이번이 세 번째. 2006년 엠넷 재팬 개국 기념으로 이효리, 동방신기, 신화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동경에서 개최했으며, 2007년에도 신승훈, 빅뱅 등과 함께 동경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엠넷은 이번 공연을 한일 양국의 진정한 음악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일본 최초이자 최대 음악채널인 스페이스 샤워TV와 공동 제작키로 했다.
또, 이번 일본 투어는 엠카운트다운을 사랑하는 일본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2004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엠카운트다운은 2006년부터 엠넷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도 중계 돼 일본 팬층을 상당수 확보한 상태다.
이번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에는 엠블랙, FT아일랜드, 초신성이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데뷔 이래 13개의 싱글을 모두 오리콘 차트 TOP6에 진입시킨 일본 내 최고의 K-POP그룹 초신성, 일본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FT아일랜드, 파워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엠카 일본 투어에 합류했다.
엠넷 측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합류할 2차 라인업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은 엠넷, 스페이스 샤워TV, 엠넷 재팬, tvN 아시아 등을 통해 국내를 비롯 아시아 각국으로 중계 예정이며 중계 채널은 더 확대될 계획. 티켓 판매는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사진 = 엠넷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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