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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더킹투허츠' 여장교 역을 소화하며 체중 4kg을 감량했다.
하지원은 MBC 새수목드라마 '더킹투허츠' (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여자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았다.
특히 긴 생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내린 하지원이 짙은 자주색 컬러의 장교복을 착용한 모습으로 임팩트 있는 첫 등장을 선보였다. 다소 생소한 북한 장교복을 입은 상황에서도 절도 있는 경례 자세를 선보이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 완벽한 여장교로 변신한 것.
무엇보다 하지원은 남성적인 느낌의 장교복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하지원식 제복 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실 하지원은 퍼펙트한 여장교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운동을 꾸준하게 지속, 체력을 단련시켜왔다. 그 결과 자연스레 4kg 정도 체중이 감량돼 탄탄한 몸매 라인이 더욱 강조됐다.
'더킹투허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하지원.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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