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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류덕환의 감독 데뷔작인 단편영화 '장준환을 기다리며'에 배우 오정세와 박신혜가 출연한다.
류덕환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배우 고수희, 이선호와 함께 영화감독에 도전해본다.
그중 류덕환은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을 모티브로 한 '장준환을 기다리며'의 메가폰을 직접 잡기로 했다. 캐스팅은 영화 '커플즈', '부당거래', '쩨쩨한 로맨스' 등에 출연한 배우 오정세가 주인공 파추남(파트맨으로 추정되는 남자' 역에 캐스팅 됐으며 박신혜도 특별출연한다.
영화 연출이 처음임에도 연기 경험을 살려 촬영현장을 편하고 능숙하게 이끈 류덕환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으면서 스마트폰이 영화현장의 카메라를 대신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배우 고수희와 이선호는 모두 봉만대 감독을 멘토로 해 각각 '옥빛 슬픔(Jade Sorrow)'과 '데모 테이프'를 촬영했다.
한편 제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주최-KT 주관- olleh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스마트폰영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배우들이 스마트폰영화 감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멘토스쿨을 새롭게 신설했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지적인 연기파 배우들로 꼽히는 배우 류덕환, 고수희, 이선호가 멘티 감독으로 부름을 받았다. 배우 류덕환은 임필성 감독을 멘토 감독으로, 고수희와 이선호는 봉만대 감독을 멘토 감독으로 스마트폰영화 감독에 도전장을 냈다.
스마트폰영화제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리며 이들의 연출 데뷔작은 19일 개막식에서 공개된다.
[사진 = 오정세-박신혜(위 사진). 연출 중인 류덕환(아래사진 왼쪽)]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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