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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3’에 지원했지만 논란 속에 도중 하차했던 예리밴드가 KBS 2TV ‘TOP밴드 시즌2’(이하 톱밴드2)에 지원했다.
‘톱밴드2’는 20일부터 1차예선 접수를 받았다. 아마추어 밴드를 기준으로 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스쿨밴드, 직장인밴드 등 아마추어에서 프로밴드까지 참가자들을 확장했다.
1차 예선 접수에 따르면 '슈스케3'를 통해 주목받았던 실력파 밴드 예리밴드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다.
예리밴드는 지난해 '슈스케3'에서도 TOP10까지 올라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밴드지만 다른 팀과의 마찰로 인해 질타를 받았고 도중 하차했다.
예리밴드는 참가신청 후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멤버들과 오랜 기간 논의 끝에 어제 저녁 '톱밴드2'에 출전하기로 결정하고 신청영상도 올렸다"라며 "엄청나게, 죽을 정도로 열심히 해보겠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옐뺀 아자!"라는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예리밴드뿐 아니라 인디씬의 숨은 고수들이 대거 참여 희망을 내비쳐 '톱밴드 시즌2'에서는 수준 높은 대한민국 밴드 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톱밴드2’는 오는 5월 5일 첫 방송 예정으로, 오는 18일까지 1차 예선 접수를 받고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심사 및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 = ‘슈스케3’ 당시 예리밴드]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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