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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후배 아이돌가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민우는 2일 오전 서울역 한국철도공사에서 군 소집해제 신고를 한 뒤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이민우는 "복무 특성상 주말에는 집에서 쉬다보니 가요프로그램을 많이 보게됐다"며 "후배들을 보면 굉장히 잘한다. 예전에 신인으로 나왔던 그런 팀들이 지금 잘 되어있는 것을 보면 너무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중에 예쁘게 본 걸그룹이 있냐"라고 묻자, 이민우는 "사실 걸그룹은 남성그룹 보다 많다 보니 팀 이름은 생각나는데 죄송하게도 멤버 이름은 잘 기억을 못한다"며 "티아라에서 딱 끊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지난 2010년 2월 25일부터 서울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 여간 군 대체 복무해왔다.
이민우의 군 소집해제로 신화는 멤버 6명이 모두 복귀하게 됐다. 신화는 오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다. 신화의 첫 컴백 무대는 4년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 이들은 데뷔 14주년을 맞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더 리턴’(THE RETURN)이란 제목으로 컴백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화는 현재 정규 10집 앨범 준비와 단독콘서트 연습에 한창이다.
[2일 군 소집해제된 신화 이민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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