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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세기의 섹시스타 마릴린 먼로가 사망 50주년이 되는 올해 칸영화제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인정받는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열리는 제65회 영화제를 앞두고 전설적인 여배우 마릴린 먼로를 2012년의 아이콘으로 선정함과 동시에 그녀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칸 영화제 측은 "당대의 유혹, 우아함, 신비로움의 상징으로 남은 마릴린 먼로는 여전히 영화계의 상징이며 불멸의 아이콘이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1998년 3월 사망한 독일 출신 사진작가 오토 루드비히 비에트만의 작품으로 마릴린 먼로가 리무진 속에서 케이크에 초를 꽂아 불을 끄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마릴린 먼로의 칸영화제 아이콘 선정은 마릴린 먼로의 사망 50주년이 되는 해와 맞아 떨어지는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한편, 마릴린 먼로는 사망 50주년이 되는 올해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 관객을 찾았다.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감독 사이먼 커티스)은 1956년 '왕자와 무희'의 영화촬영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세기의 섹시 심볼 마릴린 먼로가 촬영장에서 만난 조감독과 함께 한 비밀스러운 일주일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 2월 29일 개봉했다.
[사진 =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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