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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아이돌 그룹 앰블랙 이준이 짠돌이에 집착남이라는 실체가 공개됐다.
이준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이돌 시사회' 녹화에서 최근 집을 샀다고 공개했다. 멤버들은 이준의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쇼핑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협찬사에도 직접 인사드리러 간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준은 "여자 친구를 사귈 때도 거의 편지를 쓰고, 비싼 선물은 하지 않는다. 결혼할 것도 아니고 헤어질 수도 있는데 아까워서 마음만 드린다"며 "반면 집착은 심각할 정도로 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여자 친구가 자느라 연락이 없고 전화를 안 받으면 아침까지 전화를 한다"며 " 컴퓨터를 하면서 휴대전화를 스피커로 해 두고 계속 (재다이얼을)한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그러자 지오는 "나중에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기록 경신을 위해 하는 것 같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준은 당시 집착의 대상이었던 여자 친구에게 "그동안 많이 미안했습니다. 제가 많이 고쳤어요. 용서해주세요"라며 영상편지를 보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다시 연애를 하더라도 여전히 비싼 선물을 사 줄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이준의 남다른 연애담이 담긴 '아이돌 시사회'는 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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