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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의 예고편이 화제다.
오는 14일 첫방송되는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의 왕세자 이각이 3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려간다.
지난 1일, '부탁해요 캡틴'이 끝난 직후 "여기가 어디란 말이냐"는 이각 역 박유천의 절규로 예고편은 시작됐다. 이후 박유천이 뛰는 모습, 그리고 박유천의 호위대 유용술 역 정석원, 송만보 역 이민호, 도치산 역 최우식의 한복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곤룡포를 입고 익선관을 쓴 박유천이 라면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장면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박하 역 한지민이 내민 만원지폐의 세종임금을 접한 박유천과 호위대 3인방이 "전하"라며 큰 절을 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유천과 한지민의 "살아도 죽고, 죽어도 사는 것. 300년이 지나도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예고편이 마무리됐다.
제작진은 "최근 많은 팬분들이 팬아트작품이나 패러디작품들을 만들어주셔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데, 예고편이 등장하자마자 인터넷상에서 그 반향은 더욱 컸다"며 "꼭 재미있고 좋은 드라마로 보답해드리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드라마는 '미스터Q'와 '요조숙녀', '명랑소녀 성공기'의 이희명 작가와 '내사랑 못난이''우리집에 왜 왔니'의 신윤섭PD가 힘을 합쳤다.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이외에도 정석원, 이민호, 최우식, 반효정, 김자옥, 안석환, 이문식, 구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첫방송.
[박유천-한지민.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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