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 투수 안승민을 내세워 KIA 타이즈를 상대로 노히트노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달 29일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선발 투수 안승민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안승민은 5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 1개만을 내줬다. 최고 구속은 145km를 찍었다.
안승민에 이어 2이닝을 책임진 유창식과 최우석-김광수가 각각 1이닝씩 마운드를 책임지며 KIA 타선을 무안타로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도 마운드의 호투에 힘입어 선취점부터 따냈다. 한화는 1회말 김태균의 우전 적시타, 4회는 양성후의 우전 3루타와 최승환, 하주석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뽑아냈다. 6회에서도 이여상의 3루타, 정범모-이학준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며 5-0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KIA 선발 김희걸은 5이닝 동안 11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 안승민. 사진 = 한화이글스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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