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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27)이 사이코와 싸우게 됐다.
최근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요한슨은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유명 스릴러 영화 '사이코(Psycho, 1960)'를 리메이크한 '알프레드 히치콕과 메이킹 오브 사이코(Alfred Hitchcock and the Making of Psycho)' 여주인공 마리온 역으로 출연키로 했다.
원작에서는 자넷 리가 마리온을 연기했으며, 당시 피로 범벅이 된 샤워신은 영화사의 전설로 남았다.
외신은 "요한슨에게 이번 영화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요한슨을 제치고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 캐스팅된 미쉘 윌리엄스가 올해 골든 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점을 언급했다.
한편 '알프레드 히치콕과 메이킹 오브 사이코'는 스티븐 레벨로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하는 것으로, 공포영화 제작을 둘러싼 히치콕의 분투를 담은 논픽션 영화다. 안소니 홉킨스와 헬렌 미렌이 각각 히치콕과 그의 아내를 연기할 예정이며, 안소니 퍼킨스가 연기했던 킬러 노먼 베이츠 역은 영국 출신 제임스 디아시가 맡게 된다.
[사진=스칼렛 요한슨]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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