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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 등 연예인 30여명이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은 4일 오후 7시 탈북청소년 30여명과 함께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콘서트를 열고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촉구에 나선다. '크라이 위드 어스'(Cry with us)라 불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 외에도 박미선, 심혜진, 노현희, 송은희, 김범수, 장혜진, 아이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된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호소문은 중국 정부가 탈북자를 북송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차인표, 이성미, 리키 김 등 30여명의 연예인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탈북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와 함께 서울 종로구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을 중단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캠페인을 열었다.
차인표는 그동안 여명학교를 후원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여명학교 후원의 밤에서도 탈북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었다.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를 위해 발벗고 나선 차인표.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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