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박명수 피처링 '다크서클' 비하인드스토리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스윗소로우가 박명수의 피처링 참여곡 '다크서클'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스윗소로우는 최근 진행된 Mnet'윤도현의 MUST'(연출 송상엽PD)에 출연해 윤도현과 함께 정규 3집 앨범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윤도현은 다소 놀란 목소리로 "타이틀곡은 이소라씨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9번 트랙 노래 '다크서클'을 박명수씨가 피처링 했네요?"라고 물었다.

스윗소로우는 기다렸다는 듯 "노래를 들어보시면 박명수씨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유에 대해 고개를 '끄덕 끄덕'하실 거다"고 밝혔다.

이어 "다크서클은 연애 초반을 그린 노래인데, 그러다 보니 눈에 다크 서클이 생길 정도로 열심히 연애를 하는 남자에게 박명수가 '놀고 있네. 놀고 있어'라고 호통치는 내용이다"고 설명하자 윤도현은 "거기서도 방해하는 역할"이라고 즐거워했다.

스윗소로우는 "처음 박명수씨가 '이 노래 타이틀곡이야? 타이틀 곡 아니면 나 안해'라고 하며 '배고프다, 피곤해'라고 자주 호통을 치곤 했다"며 "하지만 노래 녹음만 들어갔다 하면 호통치는 그 표정으로 정말 열심히 하시더라. '역시 프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스윗소로우가 밝히는 '다크서클'에 대한 이야기는 3일 밤 자정 방송된다.

[박명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 '다크서클'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힌 스윗소로우.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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