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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방식이 변경된다. 기존의 8팀에서 두 팀이 늘어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3일(한국시각) 올시즌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변경된 포스트시즌의 특징은 참가팀은 늘어나지만 와일드 카드팀의 우승은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기존 포스트시즌은 양 리그(아메리칸 리그, 내셔너 리그) 각 지구 우승팀 3팀과 2위 중 가장 뛰어난 승률(와일드카드 1위)을 기록한 팀까지 총 8팀이 참가했다.
올시즌부터는 와일드카드 승률 1위 뿐만 아니라 2위도 포스트시즌에 참가한다. 비록 참가팀은 늘어나지만 와일드 카드 1-2위간 미리 한 차례 단판승부를 벌이게 돼 이 팀들은 투수 로테이션상이나 체력적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이 예전보다 힘들어졌다.
최근 메이저리그는 와일드 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가 늘어나자 지구 우승팀들에게 혜택을 더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세인트루이스의 경우 시즌 마지막 날 와일드 카드를 따낸 뒤 결국 월드시리즈까지 제패한 바 있다.
이번 제도 변경으로 메이저리그는 각 지구 우승팀에게 프리미엄을 줌과 동시에 늘어나는 경기수를 바탕으로 흥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세인트루이스.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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