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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원조 아이돌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14년동안 활동해 온 지난 길을 되돌아봤다.
신화는 5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청담CGV 엠큐브에서 데뷔 14주년을 맞은 컴백 기자회견을 열고 감개무량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에릭은 "신화는 국내에서 '따로 또 같이' 활동한 첫 그룹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신화는 그렇게 따로 활동하면서도 멤버교체 없이 14년동안 이어온 아마도 세계적으로 유일한 그룹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에 맞춰 트렌드에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악을 들었을때 신화라고 단번에 알 수 있듯이 신화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며 제2의 인생을 펼칠 신화의 목표를 세웠다.
또 에릭은 "14년에서 끝이 아니라 가요계 중심에서 오래 활동하는 신화가 되겠다.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후배 가수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모범이 되겠다"며 "오래됐다고 낡고 뒤쳐지는게 아닌 전통있고 세련됐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1998년 데뷔해 올해로 14주년이 된 신화는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해 솔로, 연기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일 이민우의 소집해제로 6명의 멤버가 모두 모였다. 6명의 첫 무대는 오는 24일 콘서트 '더 리턴(THE RETURN)'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태국에서 이어진다.
한편 이번 컴백 기자회견은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200여국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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