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경기조작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대구지검관계자는 5일 일부 언론에서 알려진 수사 대상을 모든 구단으로 확대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제기된 의혹이란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관련한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프로야구에서도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진술에서 나온 부분이다.
이어 이 관계자는 "수사 결과는 배구와 야구를 합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은 수사가 윤곽이 드러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다. 확정되면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경기조작 혐의로 야구활동이 정지된 LG 김성현(왼쪽)과 박현준]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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