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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박유천(26)이 "여배우 한지민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 제작발표회에 배우 한지민, 박유천, 이태성, 정유미, 이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박유천은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한지민에게 감동받은 적이 있다"며 "아직 신인이지만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여배우에게 챙김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삼도 받고, 떡도 받았다"며 "그래서 내가 (한지민에게) 직접 "이렇게 받아보는 건 처음이다"고 얘기했다. 그런 부분이 너무 감동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지민은 "그러기엔 내가 너무 많이 받았다"며 "현장이 워낙 힘들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스태프들과 다 함께 "이거 먹고 힘내자"는 의미로 나누어 드린거였고, 반면에 박유천씨는 매일 음료와 식량으로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있기 때문에 내가 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옥탑방 왕세자'는 세자빈을 잃은 조선시대 왕세자가 신하들과 함께 21세기 서울로 오게 된 후 세자빈과 같은 생김새의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배우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정석원,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한다.
[박유천(왼쪽)-한지민.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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