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이민호, "'해품달' 시청률 끌고 올 것" 선전포고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이민호가 '해품달' 시청률에 대해 선전포고를 했다.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 제작발표회에 배우 한지민, 박유천, 이태성, 정유미, 이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이민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송만보는 일명 '까조남'이라고 불리는 까칠한 조선의 남자이다. 왕세자옆에서 길잡이가 되어주는 역할이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주는 인물이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이민호는 "많은 분들이 '전 작품에 이어 또 사극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이 작품은 사극이라기 보다는 현대극에 가깝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해품달'의 시청률을 '옥탑방 왕세자'로 끌고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옥탑방 왕세자'는 세자빈을 잃은 조선시대 왕세자가 신하들과 함께 300년을 거슬러 21세기 서울로 오게 된 후 세자빈과 같은 생김새의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민호는 까칠한 성격과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왕세자의 스승인 송만보 역을 맡았다.

이민호를 비롯한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정석원, 최우식 등이 출연하는 '옥탑방 왕세자'는 오는 14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

[정석원-박유천-이민호(왼쪽부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f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