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데릭 로즈(23·시카고 불스)와 타이 로슨(24·덴버 너게츠)이 NBA 사무국이 선정한 '이주의 선수'가 됐다.
NBA 공식 홈페이지는 6일(이하 한국시각) 로즈와 로슨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리그 MVP 로즈는 지난주 4경기에서 평균 28.8득점, 7.5어시스트, 1.75스틸로 맹활약했다. 이 중 두 경기에서는 30득점을 넘겼다.
이 기간동안 시카고는 4연승을 기록했다. 로즈의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17승 6패를 올리고 있다. 73.9%의 원정경기 승률은 리그 1위다.
로슨은 지난주 덴버를 3연승으로 이끌었다. 로슨의 활약은 3경기에서 20.7득점, 11.7어시스트, 7.0리바운드로 단연 빛났다. 3경기를 통틀어 더블-더블은 2차례나 나왔고, 턴오버는 단 4개밖에 범하지 않는 등 내실 있는 한 주를 보냈다.
한편, 동부컨퍼런스에서는 라존 론도(보스턴 셀틱스)와 데론 윌리엄스(뉴저지 네츠), 서부컨퍼런스에서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씨티 썬더) 등이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올랐지만 선정되지는 못했다.
[데릭 로즈. 사진 = 프레인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