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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근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포르투갈)을 경질한 첼시가 버밍엄 시티를 꺾고 영국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과의 FA컵 5라운드(16강0 재경기에서 후반 마타(스페인)와 메이렐레스(포르투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지난 달 19일 홈에서 버밍엄과 1-1로 비겨 재경기를 치렀다.
디 마테오 코치(이탈리아)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한 가운데 첼시는 토레스(스페인)가 최전방을 맡았고 칼루(코트디부아르)와 마타를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에선 하미레스(브라질), 메이렐레스, 미켈(나이지리아)가 호흡을 맞췄고 수비에는 이바노비치(세르비아), 케이힐(잉글랜드), 버트랜드(잉글랜드), 다비드 루이스(브라질)가 포진했다. 골문은 체흐(체코)가 지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첼시는 후반 8분 마타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마타는 상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버밍엄의 골망을 흔들었다. 6분 뒤에는 메이렐레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메이렐레스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첼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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