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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3번 타자로 변신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타순 변경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치로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이치로가 자신의 타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에 대해 전했다. 이 신문에서 이치로는 "내가 나인 것은 더 이상 바꿀 수 없다"며 단호히 말했다.
이어 "3번에 들어갔다고 홈런이 갑자기 늘어날 리도 없다. (감독과 코칭스태프도) 그걸 알고도 나를 3번 자리에 넣었을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은 변하지 않다"라며 타순 때문에 자신의 타격이 바뀔 것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치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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