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연애관 공개 "나는 터프한 마초 스타일"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온주완이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온주완은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전 애인 주위를 그림자처럼 맴돌며 간섭을 하는 진오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극중 진오는 첫사랑 미루(윤진서 분)와 잦은 다툼 끝에 이별 하지만, 미루를 잊지 못하고 사사건건 참견하는 애매한 남자다.

진오를 연기하고 있는 온주완은 진오와 자신의 연애관이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온주완이 "과거의 여자에게 소유권을 주장하는 거는 집착이라고 생각한다. 극중 진오와는 달리 나는 애인에게 감정이 남아있다면 주위에서 맴돌기 보단 다시 시작하자고 확실하게 잡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림자 같은 남자보다는 터프한 마초 스타일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극중 진오의 행동은 자신의 첫사랑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하는 진심 어린 마음에서 나오는 거다. 이런 진오의 진심이 후반부에 잘 표현이 되는 만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마무리했다.

온주완이 출연하는 '일년에 열두남자'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주완. 사진 = ]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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