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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성오와 정겨운의 '깨알 인연'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오는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검사 박문수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유방(이범수 분)과 여치(정려원 분)를 두고 연적 관계를 이뤄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문수는 유방의 제보로 천하그룹계열사 간의 내부부당거래와 관련해 부사장 항우(정겨운 분)을 심문했다.
이 모습은 1년 전 수목드라마 '싸인'에서의 모습과 닮은 점이 있었다. 바로 당시 경찰 최이한 역을 맡은 정겨운이 묻지마 살인 피해자 이호진 역의 김성오를 추격했던 것이다. 1년만에 두 사람은 서로 수사관과 피의자의 신분이 바뀌었다.
이에 김성오는 "'자이언트' 팀이 내게 출연을 부탁해서 출연했는데, 정겨운씨와는 1년 전과는 정반대 입장이 된 채로 촬영해서 서로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사진 = '샐러리맨 초한지'서 열연중인 정겨운(왼쪽)과 김성오.]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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